[소식] 입학을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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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3/08 |
조회수 | 2,667 |
2016학년도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 전기 신입생 입학식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SAIHST 원장 임효근입니다. 먼저 삼성융합의과학원의 가족이 되신 걸 축하 드리고, 환영합니다.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은 5년 전에, 의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다학제적 혹은 초학제적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융합의과학과 40명의 대학원생과 30여명의 참여 교수로 조촐하게 출범하였습니다. 만 5년이 지난 현재 3개 학과 140여명의 대학원생과 150여명의 참여 교수로 구성된 꽤 큰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 디지털 헬스학과가 출범 하게 되면 규모 면에 있어서는 외국의 유사한 기관에 못지 않은 조직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비록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조직이지만 그간 꽤 휼륭한 업적을 쌓고 있어 잘 다듬을 경우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원석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의생명학은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융합에 힘입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캐롤이 쓴 거울나라의 엘리스에서 나오는 붉은 여왕이 한 “현재의 자리에 머무르고 싶으면 죽으라고 뛰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갑니다. 따라서 한 가지 학문으로서 이러한 급속한 변화와 발전 속도를 따라 잡기는 불가능해 졌으며, 여러 학문간의 융합이 대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융.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잡았으며 학문 간의 장벽도 급격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융합의과학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팽창에 대처하여 명실공히 세계 속의 일류 융합의과학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삼성융합의과학원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실 분들입니다. 삼성융합의과학원 가족 모든 분들이 SAIHST의 핵심정신인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끊임없는 상상과 도전을 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융합의과학의 모든 길은 SAIHST로 통한다” 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분명히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 삼성융합의과학원을 세계 최고의 의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 만들어 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입학을 축하 드리며 여러 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016. 02. 19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임 효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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