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남도현 / 박웅양 교수 연구팀] 뇌종양, 개인 유전체 분석으로 맞춤형 치료의 장을 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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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1/27 |
조회수 | 5,053 |
■ 뇌종양 재발위치에 따른 유전체 변이 패턴 세계최초 규명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환자의 장기간 원발암/재발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한 뇌종양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 연구팀과 삼성유전체 연구소 박웅양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및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해 지원되었으며,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Cell(SCI 23.893) 최신호(9월 14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Spatiotemporal evolution of the primary glioblastoma genome
[출처_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중 발췌]
현대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지만 아직 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 치료법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법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진에서는 항암치료 내성을 가진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암줄기세포의 표지자 및 특정 신호전달체계와 유전자 발현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은 유수의 저널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교모세포종 환자로의 암줄기세포 분리·배양법을 국내 최초로 확립한 이후, 다양한 암환자로부터 유래한 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암환자의 발암 기전에 대한 충분한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연구와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에 필수적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진에서는 암줄기세포 연구와 인체 유래 조직을 이용한 유전체 연구를 결합하여 환자를 대변할 수 있는 전임상 모델(아바타 마우스) 및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약물개발 스크리닝 플랫폼(아바타 스캔시스템)을 구축 하였으며, 유전체 기반의 개인맞춤 항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전체의학실험실은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유전체를 비롯한 생물정보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microarray와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여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여러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종양환자의 예후예측과 유전질환의 원인 돌연변이를 발굴하고 있다. 동시에 질병발생 기전연구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통해 얻은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돌연변이에 대해 세포와 모델동물에서 기능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종양에 대한 single cell analysis를 수행하여 cancer stem cell에 대한 분석과 tumor heterogeneity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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