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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HST Forum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자 인터뷰
등록일 2022/03/15
조회수 1,202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자 인터뷰  

 

∎REAERCH 부문: 이세훈 교수(융합의과학과/의과대학)  

YOUNG INVESTIGATOR 부문: 신동욱 교수(임상연구설계평가학과/의과대학)  

YOUNG INVESTIGATOR 부문: 임동희 교수(융합의과학,의료기기산업,디지털헬스,임상연구설계평가학과/의과대학)   

∎TEACHING 부문: 김한나 교수(SAIHST 연구교수)

 

 

∎REAERCH 부문: 이세훈 교수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연구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논문 게재가 결정되기까지 마음 졸였던 기억들을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좋은 상을 수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구에 참여하여 수고했던 심준호 박사(당시 대학원생)이 고심을 하면서 밤새 데이터를 한땀 한땀 들여다 보던 모습, 데이터가 늘어갈 때마다 다시 프로그램을 돌리면서도 점점 데이터가 농익어가는 모습을 같이 관찰했던 차홍의 박사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지금은 새로운 학생과 연구원들이 언젠가의 영광을 위해서 심준호 박사, 차홍의 박사의 열정을 닮아가리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연구/교육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 해 오던 면역항암제의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환자의 종양유전체 분석을 지속할 계획이며 2022 SAHIST ARROW AWARD의 근간이 된 엑솜분석뿐 아니라 RNA 분석, 단백질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하여 좀더 통합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폐암을 위시한 난치암의 면역항암제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치료의 일환으로 연구성과가 사용되기를 바래 봅니다.

 

우리 SAIHST가 세계적인 융합의과학연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구에는 왕도가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떠올립니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가는 연구자가 하나둘 늘어가고 이런 연구자들이 멘토링을 통한 문화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나가는 것만이 세계적인 연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SAHIST의 구성원들이 이를 위한 준비과정을 밟아 왔다고 자부하며 연구에 성심껏 매진하고 멘토링에 진심인 연구자들이 있다는 인식이 생겨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SAHIST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YOUNG INVESTIGATOR 부문: 신동욱 교수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융합의과학원 Arrow Award에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구자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병원과 학교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즐겁게 함께 연구하고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해준 여러 동료 교수님들, 임상강사 및 전공의 선생님들, 그리고 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연구/교육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임상역학 연구를 통해, 질병의 요인을 찾아내거나, 현재 질병관리에서 미흡한 점들을 찾아내는 연구들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자료의 제한점도 많이 있지만, 5000만명이라는 거대한 인구집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의 병원 기반의 임상 연구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연구들이 가능하고, 새로운 연구의 가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또는 소규모 연구들에 대한 확인 차원의 연구가 가능합니다. 여러 임상과의 선생님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그간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질환들에 대한 연구로 확장시켜나갈 예정입니다

 저는 현재 UC San DiegoCenter for Wireless and Population Health라고 하는 곳에서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digital health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를 시행중인 곳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연구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 SAIHST가 세계적인 융합의과학연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훌륭한 연구자라고 해도 요새처럼 각 분야가 전문화된 시기에 한 연구자가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분석을 전문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협력 연구자들이 있기에, 구상한 연구계획들을 구체적인 결과로 구현하는 작업이 원활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양과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 임상과 선생님들과 함께 회의하면서 함께 연구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주제 선정이나 논문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의학 연구에는 여러 분야가 있어서 각 분야마다 여건과 인적 구성은 다르겠지만, 우리 '융합의과학원'에서 다양한 연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에 대해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인 지원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YOUNG INVESTIGATOR 부문: 임동희 교수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삼성융합의과학원의 겸임교수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영광스럽고, 좋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같이 연구해 주신 여러 공동연구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연구/교육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 시과학 안역학 센터는 다양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안질환에 대한 임상역학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안과 영상 자료를 이용하여 기계학습을 이용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역학 분석 연구 및 국민 안검진을 위한 기계학습 기반 백내장 임상 진단 기술 및 중증도에 따른 치료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 중입니다.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며 바쁜 지도 교수를 믿고 따라와 주는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공동연구자와의 협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도 실제 임상의 요구를 반영하는 연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후에는 병원 코호트, 혹은 지역이나 학교 코호트를 만들어 근시, 백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하여 정밀 의료를 기반으로 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혈관 및 신경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기관인 만큼 다양한 전신질환과 연관된 신호를 밝혀내고 예측하는 연구가 가능합니다. 임상에서 환자 한 분 한 분을 진료하고, 수술하는 것만큼 지금 하고 있는 여러 연구의 결과들이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분들 뿐 아니라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여러 환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SAIHST가 세계적인 융합의과학연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삼성융합의과학원의 큰 장점은 연구소와 의료기관이 함께 있기 때문에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보다 현실적인 임상의 요구를 직접 수용하여 기초와 임상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공과 전문성을 살린 융합연구를 해 나갈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학기술원이나 단과대학들에서는 불가능한 융합의과학 연구 수행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우수한 교수 및 학생 인재를 유입하여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본원 임상의들이 적극적으로 합류하여 다양한 사업 및 과제들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교육 기관 혹은 연구 기관들과의 협업 연구를 해 나갈 수 있는 투자와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TEACHING 부문: 김한나 교수(SAIHST 연구교수)

2022 SAIHST ARROW AWARD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SAIHST라는 훌륭한 텃밭에서 물을 뿌리고 정성스레 가꾸어 가니 정말 파릇파릇 무럭무럭 성장하는 학생들을 마주하면서 매 학기 뿌듯한 강의시간 이었습니다. 가르침의 보람을 이렇게 큰 상으로 다시금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텃밭을 일궈 주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조주희 학장님과 SAIHST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연구/교육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코호트 기반 만성질환에 대한 인간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지놈 샷건 시퀀싱데이터와 대사체데이터를 이용하여 질환 및 건강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연구로 확장해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협력연구팀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글로벌유전체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하게 한국의 위상을 세우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료의 가장 기본이며 핵심적인 정보인 유전체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은, SAIHST의 비전인 '미래 의과학과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필수과제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식의 홍수 속에서 어떤 분야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이 유전학이라 생각합니다. 유전역학 강의는 SAIHST4개 모든 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수강하고 있는 강의인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SAIHST가 세계적인 융합의과학연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SAIHST의 탁월성은 구성원 간의 만남, 교류, 공유, 협력의 용이함에, 또 하나는 미션인 '혁신적 융합의과학의 발전을 통해 인류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 구현을 위한 구성원 간의 견고하고도 유연한 유기적 통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과학의 핵심적인 질문과 보건의료의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연구부서-지원부서-경영진의 소통을 통해 고도의 역량이 축적되어 세계굴지의 연구교육기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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