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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HST Forum

[기사]   [백용한 교수] 건강다이제스트 “아파도 침묵하는 간,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지키세요!”
등록일 2018/08/20
조회수 2,357

 

“아파도 침묵하는 간,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지키세요!” 

 


백용한 교수

SAIHST 융합의과학과

 

걸리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좀체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암이 있다. 침묵의 장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암이 세력을 어느 정도 떨친 후에야 민낯을 드러낸다. 사실 간은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렸다. 우리가 간의 경고를 들으려 하지 않은 것뿐이다.

간암은 다른 암보다 고위험군이 잘 밝혀져 있다. 고위험군이라면 간 건강을 철저하게 챙기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모든 암이 그렇듯 간암도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도 잘 되며, 생존율도 높다.

 

이러한 현실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가 의사로서 가야 할 노선을 말끔하게 정하는 데 밑돌이 됐다. 더 쉽게 더 빨리 간암을 발견하고, 진행된 암을 치료하는 길을 닦는 것이다. 간암 조기 발견법과 새로운 간암 치료법을 활발하게 연구 중인 백용한 교수를 만나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법을 들어봤다. 

 최신 간암 진단 분야 선구자

20년도 넘은 백용한 교수의 까마득한 인턴 시절. 그때는 지금보다 간경변증 합병증으로 인해 배에 복수가 차거나 식도의 정맥이 터져 피를 토하거나 간성혼수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 오는 환자가 많았다. 의사가 된 이상 이토록 많은 이를 괴롭게 하는 간질환 연구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간과의 인연은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백용한 교수는 최근 새로운 간암 치료법 연구와 더불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D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간암 검사 중 하나로 간암 종양표지자(AFP) 검사가 사용되지만 30%의 간암 환자에게서만 수치가 올라가고 간암이 아닌데도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정확도가 떨어진다. 백용한 교수팀은 간암 진단 정확성을 높여줄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을 했다.

또한 혈액으로 암의 미래를 예측하는 분야도 연구 중이다. 요즘 암 진단 분야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리퀴드 바이옵시(Liquid Biopsy, 액상 생체검사)다.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암의 진행이 빠르거나 느린지, 전이를 잘하는지 등 암의 특성을 알 수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백용한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이가 간암 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아야 빛을 발하게 된다.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해야 하는 고위험군이 분명하게 밝혀졌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장기간의 지나친 음주 습관, 간암 가족력 등이 있으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간암은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기기 때문에 간암 증상이 나타나도 기존 간질환의 증상으로 생각해버리는 일이 흔하다. 남자는 30세 이상, 여자는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자신의 간 상태를 점검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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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기사원문

 

▶ 기사: “아파도 침묵하는 간,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지키세요!” 건강다이제스트(2018-08-16)

 

출처: 건강다이제스트

 

백용한교수_언론보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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