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Digital Healthcare Forum
지난 1월 22일(화) 제48회 Digital Healthcare Forum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라는 주제로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신수용 교수께서 진행 해주셨습니다.
수많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획득하거나 데이터를 비식별화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 환자들로부터 일일이 동의서를 획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기에 비식별화의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에서도 다부처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2016년 7월에 발표했으나 개인정보보호법과의 관계, 시민단체들의 반발 등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유명무실한 상황입니다.
신수용 교수께서는 개인정보, 개인식별정보, 비식별화, 익명화 등 비슷하지만 모호했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들이 개인정보 비식별화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연구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비식별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소개하고 연구자들이 합법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서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