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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교수/언론보도] 데일리메디 "악성 뇌종양 맞춤치료 가능성 제시"
No 26
Date 2016/06/07

 

 

남도현 교수

(SAIHST 융합의과학과 학과장)

 

 

 

[언론보도] 

2016년 6월 7일 데일리메디 "악성 뇌종양 맞춤치료 가능성 제시"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7015&thread=22r03

 

韓-美 공동연구 쾌거, 암 유전자 진화 규명 성공

 

한국와 미국 연구진이 뇌종양 환자의 맞춤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뇌종양 유전자 변화 규명에 성공, 보다 정밀한 암치료 가능성을 높인 쾌거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최근 세계적으로 맞춤·정밀의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암 질환에 적용될 대표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협력연구를 통해 뇌종양 환자의 새로운 맞춤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과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라울 라바단(Raul Rabadan) 교수팀이 수행했다. 

 

두 연구팀은 악성 뇌종양 일종인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후 유전체 진화에 따른 내성을 규명하기 위해 뇌종양 환자의 원발암-재발암 유전체 진화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63%의 환자에서 암 재발 후 종양의 유전형 타입이 변화됐고, 15%에서는 과돌연변이가 발생했다. 또 11%에서는 LTBP4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예후가 나빠졌다. 

 

LTBP4 유전자가 재발성 뇌종양 치료의 신규 표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실험은 그동안 난치암연구사업단이 축적해 온 59명의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미국, 일본, 이탈리아의 114명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수행, 신뢰성을 높였다.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는 “한국과 미국 간 활발한 연구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이동욱 국장은 “이러한 원천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도록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상 적용을 위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 관련 논문 링크

http://www.nature.com/ng/journal/vaop/ncurrent/full/ng.3590.html

 

남도현 교수 연구소개 [프로필보기]

 현대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지만 아직 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 치료법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법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진에서는 항암치료 내성을 가진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암줄기세포의 표지자 및 특정 신호전달체계와 유전자 발현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은 유수의 저널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교모세포종 환자로의 암줄기세포 분리·배양법을 국내 최초로 확립한 이후, 다양한 암환자로부터 유래한 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암환자의 발암 기전에 대한 충분한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연구와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에 필수적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진에서는 암줄기세포 연구와 인체 유래 조직을 이용한 유전체 연구를 결합하여 환자를 대변할 수 있는 전임상 모델(아바타 마우스) 및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약물개발 스크리닝 플랫폼(아바타 스캔시스템)을 구축 하였으며, 유전체 기반의 개인맞춤 항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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