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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교수, 강단비 박사/ 언론보도] 쿠키뉴스 “암환자 암치료 후 삶의 희망·목표 뚜렷해야 행복감 크다.”
No 39
Date 2017/04/20

 

 

               
  조주희 교수                         강단비 박사

    (SAIHST 전임교수)                 (SAIHST 선임연구원)

 

 

[언론보도] 

[조주희 교수, 강단비 박사/ 언론보도] 쿠키뉴스 암환자 암치료 후 삶의 희망·목표 뚜렷해야 행복감 크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3466

 

 

치료를 마치고 일상복귀를 준비하는 암환자들의 경우 목표와 희망이 뚜렷하게 있는 경우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암환자들에 대해 암 치료 후 삶의 복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연구팀은 치료를 마치고 일상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목표와 희망을 가지는 환자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1저자 강단비 박사, 교신저자 조주희 교수)는 정신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정신 종양학(Psycho oncology)’ 표지논문으로 채택돼 발간을 앞두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12개월 내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행복감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측면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실시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8.5세로 중년 이후 찾아온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 후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유방암 환자 중 14.5%(41)가 자신의 현재 삶에 평가하면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행복하다고 답한 43.8%(124)을 더하면 절반이 넘는 환자가 암으로 인한 불행을 떨쳐내고 새 삶을 찾은 것이다.

 

행복감을 느낀 환자들이 느끼는 주관적 삶의 질(Quality of Life) 또한 67.6점으로 그렇지 않은 환자들(49.6)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행복감을 느끼는 환자들은 신체, 감정, 인지, 사회 기능 등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암 치료 후 환자들이 흔히 겪는 피로, 통증, 불면 등의 증상들 역시 행복하다고 답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에 의하면 행복감을 느끼는 환자들은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행복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강했고(27.2% vs 11.9%), 삶의 목적(22.4% vs 9.3%) 또한 분명했다. 무엇보다 희망이 있다고 답한 환자들 비율을 살펴봤을 때 큰 폭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36.4% vs 8.5%)

 

삶의 목적희망을 다른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에서 떼내어 보정 분석했을 때 이들 요인의 유무에 따라 환자들이 암 치료 후에도 행복을 느끼는 차이가 각각 2, 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조주희 교수는 일반적으로 암을 진단받게 되면 여러 걱정들과 현실적 어려움으로 삶의 목적이나 희망을 잃기 쉽다치료를 마치고 난 뒤에도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행복한 환자들에 비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환자들이 삶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희망을 가질 때 더 행복한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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