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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교수] 연합뉴스 “유전체·약물반응 기반한 '맞춤형' 암 표적치료 길 열렸다”
등록일 2018/10/11
조회수 2,345

 

“유전체·약물반응 기반한 ‘맞춤형’ 암 표적치료 길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팀 ‘종양 스페로이드’ 활용 약물 반응 예측

 

 

남도현 교수

SAIHST 융합의과학과

 

암 환자의 종양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스페로이드’를 활용해 맞춤형 암 표적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 방법보다 환자의 유전체 특성은 더 많이 반영하면서도 약물 반응 예측은 더 쉽게 만들어 치료에 적합한 약물을 신속히 선택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 선도형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이 종양 스페로이드의 유전체·약물 반응에 기반을 둔 알고리즘을 이용한 암 환자의 맞춤 표적치료법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항암 치료는 종양의 유전체 특성에 따라 환자마다 효과가 달라진다. 치료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암세포 또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약물 반응을 사전에 확인하고,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암세포를 활용한 세포주 모델은 환자 종양의 유전체 및 분자적 특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고, 줄기세포로 배양한 ´미니 장기´(오가노이드) 모델은 종양과의 유사성은 높으나 실시간 약물 반응 예측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남 교수 연구팀은 환자 종양과의 유사성은 높이면서도 약물 반응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종양 스페로이드 활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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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교수는 “대규모 종양 스페로이드의 유전체·약물 반응 분석을 통해 치료적중률을 높임으로써 암 환자의 생존 기간 및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지난달 27일 자로 게재됐다.

  

▶기사원문: 유전체·약물반응 기반한 ´맞춤형´ 암 표적치료 길 열렸다”연합뉴스(2018-10-09)

▶관련논문: http://www.nature.com/articles/s41588-018-0209-6

 

출처: 연합뉴스

 

남도현교수-언론보도 암표적치료제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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