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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HST Forum

[박석희 교수] 난치성 유방암의 새로운 암전이 기전 규명
등록일 2017/09/13
조회수 2,318

 

생명과학과 박석희 교수 연구팀,

난치성 삼중유방암의 새로운 암전이(癌轉移) 기전 규명

 

 

박석희 교수

(SAIHST 융합의과학과)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생명과학과 박석희 교수 연구팀은 (재)차세대융합기술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공동 연구로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한 전이성 유방암의 암전이를 일으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새로운 암전이 억제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해 Nature Cell Biology(IF: 20.06) 9월 1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박교수팀은 “염증 반응 및 면역을 조절하는 A20 단백질이 암세포 이동·침윤과 관련된 Snail1 전사인자의 다중 모노유비퀴틴화를 유발함으로서 삼중음성유방암의 암전이를 매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A20 단백질은 Snail1 단백질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면서 Snail1 단백질의 3개의 리신 아미노산을 모노유비퀴틴화 시킴을 밝혀냈다. 이러한 Snail1의 모노유비퀴틴화는 Snail1 단백질을 인산화시키는 GSK3β와의 상호결합의 감소를 유도하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핵 내에서 Snail1 단백질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 암전이를 유도할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또한 A20 발현이 저해된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는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제인 doxorubicin과 docetaxel에 대한 암세포주의 내성이 감소됨을 제시하였다.

 

연구를 수행한 박석희 교수는 “본 연구는 A20 단백질과 Snail1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단백질 상호작용 blocker의 개발 혹은 Snail1의 모노유비퀴틴화 저해제 개발의 이론적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향후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한 전이성 유방암의 새로운 암전이 억제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지원사업(후속연구)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이자 분자세포생물학 분야 최고의 전문 학술지인 Nature Cell Biology (네이쳐 셀 바이올로지, IF: 20.06) 9월 1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그림 1) 삼중음성유방암에서의 A20의 과발현과 암환자 생존률

 

 

(그림 2) A20에 의한 Snail1 단백질의 다중 모노유비퀸화가 

유방암 전이에 미치는 영항과 분자적 기전

 

출처: 성균관대학교 뉴스

 

 

 

박석희교수 암전이 기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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