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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U Research Stories] 융합의과학과 조주희 교수, 강단비
등록일 2016/11/14
조회수 2,262



 

"당신을 응원합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피부 및 모발 변화 양상의 정량화와 이를 통한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근거기반의 암 환자 외모관리
중재 방안 제시

 

- 항암치료로 인한 피부 및 모발 변화 양상의 정량화로 메커니즘 규명
- 근거 기반의 암 환자 외모관리 중재 방안 제시
- supportive care 연구를 통한 암환자의 삶의 질 증대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이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가 아프다고 해서 줄어들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죽음을 앞둔 암환자에게 외적인 부분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질병 치료는 물론 환자들이 겪는 심리 사회적 문제해결도 중요해지고 있다.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지만, 이를 잘 대처하고 극복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받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해 탈모, 피부 건조, 피부색의 변화 등을 겪게 되고 장기 생존자들도 여전히 탈모, 피부 변화 등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환자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고 외모를 기준시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 정신적으로 불안 및 우울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더 크게 작용하여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융합의과학과 조주희 교수 연구팀은 암 치료로 인한 암 환자들의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 왔고 유방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로 인한 피부 문제가 그들의 일상 복귀 및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을 질적, 양적 연구를 통해 밝혀왔다. 그러나 항암 치료로 인해 피부의 인자들이 얼마나 변하고 그 회복은 언제쯤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없어 적절한 중재방안을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조주희 교수와 강단비 박사과정생은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유방외과, 혈액종양내과, 피부과, 아모레퍼시픽 社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전, 항암 치료 중, 항암 치료 종료 후 장기적으로 피부 및 모발 변화를 정량적 측정,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유분량은 항암 치료로 인해 항암 전 대비 76% 감소하였으며, 항암 치료 종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항암치료전 피부에 비하여 40% 수준으로 측정 되어,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항암 중 피부의 수분량, 경피 수분 증발량의 감소, 멜라닌 수치의 증가도 관찰되었으나, 관련 다른 요인들의 경우 항암 치료 종료 후 3개월부터 회복되어 6개월째에는 항암치료 전과 비슷하게 돌아온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항암 치료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회복되지 않는 유분량은 항암 치료로 인해 발생한 피부 건조증상과 강한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탈모의 경우, 환자들은 항암 종료 후 6개월 후에도 46.5% 의 환자가 여전히 정상 모발로 돌아오지 못했으며, 61명 중 30% 에서 모발이 항암 이전보다 가는 영구 탈모 증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연구 자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자료를 분석하는 모델 개발에 대해 2013년도 성균학술상을 받았으며 강단비 박사과정생은 세계 최초로 항암치료로 인한 피부 변화 양상과 메커니즘을 규명한 해당 연구 결과로 제4차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3)에서 우수상을, 피부과에서 가장 권위있는 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Albert M. Kligman Travel Fellowship awards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5년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에 출판하였다. (1저자: 강단비, 공동교신: 조주희, 이동윤)

 

더 나아가 조주희 교수와 강단비 박사과정생은 관찰연구를 통해 도출된 근거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항암 치료 중 항암 치료 맞춤형 보습제를 발굴하였고, 현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혈액종양내과, 피부과와 공동으로 해당 보습제가 항암 중 건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임상 시험을 204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발에 경우 항암 종료 후 3년째의 변화까지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 종료 후 6개월째에도 모발이 항암 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은 영구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의 신약개발사인 Legacy Healthcare 社와 항암치료로 인한 영구탈모 중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들의 피부변화가 어떤 요소가 어느 정도나 감소하며 언제쯤 회복이 되는지에 대한 수치 데이터를 수집을 바탕으로 근거기반의 중재를 제안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바쁜 임상현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리나 중재가 어려운 암치료로 인한 외모변화의 이로 인한 스트레스 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팀은 앞으로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변화 연구를 시작으로 방사선, 표적 치료와 이로 인해 외모변화와 환자들의 정신사회적 건강의 연관관계 규명, 더불어 효과적인 중재 방안 개발 연구를 점차 확대 해 내갈 계획이다.

 

그림

 

조주희교수,강단비 mai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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